저도 이 영화 보았어요.. 그 중 저 두 사람이 가장 공감가는 캐릭터였구요..
뻔한 다른 헐리웃 영화들과 차별되는 좋은 영화이긴 분명 합니다만..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고 뭐 그런 쪽 보다는.. 보다 독립 저예산 영화스러운 분위기로
영화를 만들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아카데미 보다는 베니스 영화제 같은 데 걸릴만한 영화로...
아님, 초기 선댄스 영화제의 영화들 같은 분위기로...
로니님...저는 그냥 복잡하지 않는 가족 영화수준의 드라마를 좋아하는
오래간만에 이런 종류의 영화를 봐서 좋았어요...
다들 연기도 좋았고, 삼촌이랑 조카랑 푸르스트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도 가슴에 와 닿았구요...
그리고 아들이 묵언을 깨고 처음으로 한 말이 Fxxx라는 것도 의미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