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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돼지삼형제가 내 곁을 떠나지 않고...(뭐....꿀꿀 하다는 이야기죠..)어제밤에 너무나 피곤해서 9시전에 잠이 들었는데정확히 새벽1시15분에 눈이 떠서(침대 앞에 디지털시계가 있어서...알수 있죠) 꼬박 날을 샜죠...일어나서 인터넷이라도 봤음 좋겠는데, 신랑 컴퓨터가 꺼져 있음 제 컴퓨터의 인터넷도 같이 꺼져서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아서 거의 10분 간격으로자다깨다를 반복..결국 6시쯤 자는것을 포기하고 일어남...머리가 후라이팬으로 앞뒤로 잔득 맞은것 같이딩딩딩....어제 저녁 설겆이(사실은 점심부터 쌓인 ..)는 깡 무시하고, 어제 저녁때 돌려 놓은 빨래 널고아이들 학교 갈 준비 시키고 나도 준비해서 학교로그리고 견학 다녀오고...집은 완전히 폭탄...(그래도 다행스럽게 설겆이는신랑이 해 놓았고, 더 다행스러운 것은 내일이금요일....주말에 몇건의 약속이 있지만, 그래도부담감이 적어서...)주말동안 집도 좀 정리하고, 옷장도 정리하고아이들 공부도 좀 봐주어야 하고...그리고나도 이제 무엇에 열광할 것인지..........심각히고민을............꼬리글 : 돈도 벌고, 재미 있고, 즐겁기까지 한 일이 있기는 있는 걸까... 게다가 적당한 사회적 체면까지 유지해 준다면........물론 사회적 체면은 없지만...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고 한 그 누구의 말에....요즘 무지 양심의 가책을 받고 있다.......그리하여 꿀꿀하다...
제가 볼 땐 일을 얼마나 많이 하시는데요. 뭔 양심의 가책을 받으시는지. 돼지 삼형제 몰아 내세요!
해피맘님 일하고 계시잖아여... 아이 길르는일... 가사일.... 그것도 무료로.... 그게 밖에서 돈 버는것 보다 더 심한 Labor를 요구하는 직업이라.... 힘내세여 ^^
돈도벌고, 재미도있고, 즐겁기까지 한 일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고 싶어요. 예전에 영화 평론가의 글을 본적이 있는데 그 분이 그 직업을 선택한건 어렸을쩍부터 영화 광이였다고 해요. 그래서 직업도 영화평론가가 되었는데 그 좋던 영화보기가 직업으로 바뀌고 나서 부터는 보는것도 싫어졌다고 그러네요. 뭐든,,, 돈버는 직업은 재미없어지나봐요. ㅠ.ㅠ
뭐든 업이되면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흠.~~~
저도 늘 고민이예요~으흐흑 ㅠ,ㅠ
첫날우렁각시님.....저는 솔직히 세파에 시달리지 않고 잘 먹고 잘 살았음 좋겠어요...잘 나름 잘 놀면서...
쟈클리님...저도 동감...그래서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하잖아요...
섭냥이님...가끔 이제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으니까 그 시간동안 가족을 위해서 무엇인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은데, 이곳에서 제가 할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 좀 그래요... 무엇인가 시작을 해야 할텐데...그 무엇이 정말 문제 입니다.
오곰님...가사 노동의 가치에 대해서 별로 후하지 않아요... 이곳에서는 working mum, full-time mum 이라고 분류하는데 후자는 좀 가치가 만이 낮아요
토돌이님...겨우 돼지 삼형제 몰아 냈더니, 다른 동물들이 공격을 하네요... 아이고 문 잘 잠거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