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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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지난 몇년간 아이들이 학교를 시작한 이후로

신랑은 크리스마스 지나면 바로 내게 물었다.

"한국가는 비행기표 언제 예매 할거야...빨리 해야지

원하는 날짜에 저렴한 가격에 예매 할수 있으니까,

조만간 결정해서 말해죠...."


결혼후 거의 해마다 한국에 갔다.

세라 아빠는 일년에 한번 한국에 가는것이 얼마나 아이들

에게 중요한 것인가, 늘 내게 이야기 한다.

그리고 신랑은 자기의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아이들이

이곳에서 조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을 미안해

한다.

그래서 일년에 한번은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이모와

삼촌 그리고 사촌들의 정(?)을 꼭 나누어야 한다고

정말 무리를 해서 표를 구입해 준다.

그런데 나는 그 무리가 언제부터 많이 부담이 되었다.

아직도 윈도우 98을 쓰는 신랑의 컴퓨터 부터 바꾸어

주고 싶고, 10시간이 넘는 값비싼 한국행 비행기표 보다

한두시간이면 갈수 있는 다른 유럽의 도시가 더 유혹적

이였다.  결정적으로.......................

"아이고....또 오니, 그 돈 모았다가 집사는데 ....어쩌구

저쩌구..."

그리하여 올해는 정말 한해 건너 뛰려고 했는데, 세라

아빠는 올 9월부터 세라는 이곳 학제로 중학교...그럼

내년에 부활절 방학때 시간을 낼수 있을지 알수 없고

한국말 이때 잘 배우지 않으면 잃어버렸으면 잃어버렸지

더 늘지 않을텐데....한국에 가서 한달간  이라도 한국말

배우고 써야 한다고....


그리하여 세라 아빠에게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공짜 티켓이

생기면 가고 아니면 내년에....

여행사에 가서 알아 보았는데, 서울의 부모님 마일리지

까지 합치면 한장이 나온다고...그런데 무슨 동의서니

합의서니....이런 서류를 받아 와야 한다고...그래도

세금과 아이들 비행기표를 구입하면 가격이...꽤 부담.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다가 아주 저렴한 항공사를 찾았다.

그러니까 내표를 구입하고 아이들 표를 구입해도

공짜 내 티켓을 주는 대한항공 가격보다 저렴.

중간에 두바이에서 갈아 타야 하지만, 한번도 두바이에

가본적이 없고, 지난 몇년간 서늘한 여름을 보내서  땀 한번

흘려본적이 없는 내게 두바이라는 이름이 꽤 유혹적...

문제는 부활적 방학 바로전은  이 항공사 가격도 비싸져서

하루는 학교 허락을 받아야 했는데, 오늘 아침 교장 선생님

만나서 이 문제도 해결 했고....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자기가 여행 가는것 보다 더 좋아 하면서, 비행기표 예약

해주는 세라 아빠...그 카드값 어떻게 갚을지 나는 걱정...

세라 아빠왈...9주만 참아...9주후에 김치 많이 먹을수

있을거야...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가까히 하기에는 너무먼 당신이 되어버린 대한 항공...

그래도 적립해둔 마일리지로 유럽 왕복 티켓은 잘

보관 하겠음...



이곳에서 친하게 지내는 후배도 부활절 방학때 한국에

가는 비행기표를 예매...그리고 친정 엄마에게 전화를

했는데.........엄마왈...아이고 뭘 오니...힘들게T _ T



할머니, 할아버지...저희가 또 갑니다...예뻐해 주세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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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8.01.22  07:58

올 해도 서울에 가시게 되었군요.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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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쟈클린 2008.01.22  09:40

올 해도 오시는군요. 세라랑 미쉘을 한번 만났으면 하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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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우화 2008.01.22  20:14

남편분... 참 대단하세요,벌써 일년이 다 되가는 군요
저흰 작년 5월에 한국 다녀온 출혈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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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tiandemaybelle 2008.01.22  23:54

할머님, 할아버님께서도 귀염둥이 손녀들 만나실 날 손꼽아 기다리고 계시겠어요. ^^
해피맘님도 오늘부터 일찌감치 카운트다운 들어가셨죠?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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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01.23  20:00

오선님...아이고 한번 온 식구가 움직이려면 챙겨야 할것도 많고...
아마 두분이 조용히 사시던 집안에 갑자기 폭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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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01.23  20:03

우화님...그러게 말이예요...저희는 3명이나 같이 가니...
그래서 올해는 안 가겠다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 신랑 마음은 그게 아닌가
봐요...
다녀온 후에 다시 극빈자로 살게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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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01.23  20:05

쟈클리님...아이고 아이들이 같이 놀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저도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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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01.23  20:08

토돌이님...아이고 한번 움직이면 두곳을 다 신경써야 해서 걱정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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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워니네 2008.01.24  05:06

한 가족이 움직이는 것 정말 쉽지 않은데...
남편분 정말 대단하시다는..^^
그래도 가끔씩은 유럽 여행도 좀 해 주세요..ㅎㅎ
그래야 독일에서 함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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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ihye 2008.01.24  22:13

세라 아버지도 멋지시고..
세라가 벌써 중학생이 된다는데 놀랍고..
두바이 공항 좋아요~ (공항밖에 안가봐서리.. ㅋ)
혹 아랍에미레이트항공 이용하시나요?
그 항공사가 요즘 한국인 승무원 엄청나게 뽑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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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팬더 2008.01.25  02:53

9주라... 금방일거예요.
한국가서 맛있는거 많이 드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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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꽃님 2008.01.25  06:15

남편분 생각이 참 좋으세요...아이들 사랑이 그대로 느껴진다는...
한국 다니러 가신다는 말씀에 저도 맘이 들썩~하네요...
현실적으로 무리이지만요...많이 보시고 사랑 많이 받고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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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김여사 2008.01.25  19:25  [220.126.224.217]

세번째 글을 쓴다 이름 쓰는 자리와 비밀 번호 쓰는 자리가 없는데도 글을 쓰고 등록을하면 다른사람 이름이 뜨더니 틀린다고 하고 등록이 안되서 세번째 스마일 답글로 들어가이 잘될지 보낸 서류 1월 24일 부쳤다오는것
대환영이다 능력도 없는 우리를 보려 오겠다니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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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01.26  07:12

김여사님...아이고 세번씩이나...아이고 고생 하셨네요...
올해는 방학이 길어서 거의 한달쯤 있을것 같아요...
조용한 집안이 많이 시끄러울 것 같아서 지금부터 걱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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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01.26  07:15

꽃님이네님...윤서도 부활절 방학 꽤 길게 할것 같은데...
이곳의 한국분들도 많이들 한국행 예약 하셨더라구요..
한국은 정말 한 3시간 정도 거리 였음 정말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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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01.26  07:17

민주대디님....그 9주 사이에 또 Half-Term Holiday가 있어요...
정말 이 나라 학생들은 언제 공부를 하는지...
한국 가기전에 먹을것 리스트 만들고 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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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01.26  07:19

지혜님...요즘 초등학교랑 중학교를 합치는 문제 때문에 이곳에서 이야기가
많아요...학제가 한국하고는 다른데, 우리나라로 4학년 정도가 중학교라고..
그리고 두바이 다녀온 분들이 다들 흥미로운 나라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이번이 처음이구요... 그리고 아랍에미레이트에서 한국인
승무원 인기 많다는 뉴스 본적이 있어요...제가 아는 블로거분의 동생분도
이 항공사의 승무원이 되셨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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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8.01.26  07:21

위니네님...그래서 신랑은 굳건하게 영국을 지키고, 저희 3만 다녀와요...
저도 몇년동안 유럽 여행을 하지 못해서 유럽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입니다...언제 제가 독일에 가면 꼭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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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8.01.26  09:50

그저 부럽다는 말 밖에는... ㅜ.ㅜ
저희는 캐나다 온 지 3년 되는 내년 여름쯤에나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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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첫날우렁각시 2008.01.28  16:01

세라 아버님~~~정말 대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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