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회 내내 답답해 하는 미셸에게
음악회가 끝난후에 맛있는 것 많이 먹을수
있다고..
그런데 강당에 준비된 음식을 보더니...
"엄마...뭐 먹어야 해요???"
"미셸아, 할머니들이 신께 감사드리면서
준비한 음식이야...고맙고 감사하게 생각
하면서 먹어야지..."
(교회를 찾는 이들이 거의 없어서
당연히 재정이 어렵다...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자기 용돈을 털어서 준비한 것 같았다...)
불손한 무신론자로서 자리한 그곳이였지만
이제는 완전히 젊은이들에게 외면 당한 그곳의
현실이 조금은 막막해 보였고, 한편으로는
대형화 되어가고 있는 한국의 교회와 오버랩
되어 그 모습이 가슴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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