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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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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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에 세라 아빠는 친구와 함께 일찍

코벤트리로 ....

몇년째 진행중인 "기차 복원" 작업을 자원봉사

인데, 다들 자기 용돈 털어 넣으면서 거의 매니아

수준의 사람들이 폐기처분 상태의 낡은 기차를

구입해서 다시 복원하고 그리고 단체에 기증하는

작업을...하여튼 나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이 작업을 위해서 세라 아빠는 토요일 아침에

친구차 얻어 타고 코벤트리로 갔고

나는 날씨도 춥고 하루종일 쉬고 싶은 생각밖에

없어서 세라에게 오늘 바이올린 연습 하려 가지

않기로 하고 자려고 하는데, 이 녀석들이 아침

7시부터 일어나서 계속 컴퓨터와 티브 사이를

왕복 레이스...9시쯤 도저히 이렇게 하루를

보내면 안될것 같아서 "빨리 준비하고 세라

오케스트라 연습하는 곳으로..."

다행히 눈도 녹고 길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서

10분만에 도착을...

세라는 연습실로 우리는 그 근처에 있는 동네

도서관에서 책보고 수퍼에 딸린 조그마한 식당

에서 간식도 사먹고...

오후에는 집에서 정말 푹 쉬었다.

세라 아빠는 그날 저녁때 늦게 왔고...


일요일 아침에 내가 이것저것 사진을 찍을것이

있어서 세라 아빠에게 어제 빌려간 사진기 달라고

하니....가방을 열어보고 얼굴이 아주 사색..

"카메라..........없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전화와 문자를...

얼마뒤에 친구들 중의 한명에게 전화가 오고

그분이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주에 북

아일랜드로 출장을 가게 된다고...그리하여

세라 아빠가 아이들 데리고 친구네 집으로...


나는 아이들이 없는 사이에 집 청소하고 그리고

조금 졸고...

3시간이 좀 넘어서 아이들이 돌아 왔다.

세라 아빠 친구의 아내랑 같이 놀았고

그녀가 만든 두 마리의 곰돌이와 함께 그리고

신랑은 카메라 챙겼서 왔고..


금요일 저녁에 정말 이번 주말에는 이것저것

해야지 했던 것들이 있었는데,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지금 월요일 오후 1시...어제 저녁에 거의 잠을

자지 못해서 아주 피곤 만땅.


일주일만 견디면 봄방학..


참, 런던은 계속 비..

가뭄이 심하다는 한국에 이 비구름 좀 보내주고

싶네...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384079
기본 토돌이 2009.02.10  02:37

해피맘님댁 주말을 보면 항상 뭔가 바쁘신거 같아요. ^^
되려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그게 더 정돈된게 아닐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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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10  05:42

토돌이님...세라가 토요일 아침에 뮤직 레슨을 시작한 후로 토요일은
거의 휴일 같지 않아요...그리고 나름 신랑도 똑 일이 생기고...
말씀처럼 아이들 학교에 집어넣고(????) 제 일을 하는 평일이 더 한가로운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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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tiandemaybelle 2009.02.10  17:26

진짜 바쁘셨네요. 일요일 저녁 때 긴장 확 풀리시면서
아구구 소리 나오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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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iviane21 2009.02.10  23:23

아우.. 정말 바쁜 토요일이시네요 ~~~
아이들과 함께, 뭘 배우시는 해피맘님의 열정도,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항상 마음만 앞서고, 몸이 안 따라 주는...^^^
열공하시는 모습에 많은 것을 배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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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csarahji_002 2009.02.11  13:16

저희 엄마 취미로 퀼트하시는데, 뜨게질로 바꾸라고 요즘 제가 강요중이라는 ㅋㅋ 넘 추운데 살다보니 해마다 뜨게질로 목도리랑 장갑이랑 모자랑 받으면 참 잘 하고 다니겟구나 싶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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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1 2009.02.11  18:45

제가 쓰려던 말을 딱 토돌님이.. ^^
정말 하루에 많은 일들을 하시는 거 같아요.

사진기 없어졌을때 그 '철커덩 내려앉는 마음' 알거 같네요. 저두 한번 서울 63빌딩 화장실에 지갑 두고 나와서 잃어버린적 있어요. 신분증에 신용카드에.. 정말 하늘이 노래진다는게 뭔지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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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단추차 2009.02.11  23:41  [59.6.136.194]

ㅎㅎ 카메라.. 저도 왠지 그 마음 알 것 같아요.
다행이네요. 그리고 곰돌이 완젼 귀여워요.
언제나 바쁘게 부지런하게 사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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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13  07:03

단추차...괜히 좋은 카메라가 좋은 사진을 찍어줄것 같은 착각을 가지고
있어서리...
곰돌이 귀엽죠...직접 만들었데요...저는 워낙 손재주가 없어서...신기해
보이기까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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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13  07:06

재원님..아, 서울 가셨을때 지갑 잃어버리셨다고 블로그에서 읽은것
같아요...
저도 같은 경험 있는데...그 많은 신용카드들...정말 앞이 노랗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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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13  07:11

반님...아, 어머님이 퀼트 하시는 군요...무척이나 저도 배우고 싶었는데
제가 눈이 많이 나빠져서 그리고 한국처럼 재료가 다양하지 않아서
포기 했어요...그리고 핸드 메이드 제품이 이곳에서는 명품 대우를
받아서 뜨게질로 만든 모자나 머풀러 괜찮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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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13  07:13

비비안느님...저의 딜레머는 열정은 있는데 실력이 없다는...
아...정말 실력이 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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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13  07:17

오선님...주말에는 Weekdays를 기다리고 주중에는 주말을 기다리면서
사는 나를 이해 하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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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09.02.13  09:11

아이고, 카메라가 없는 순간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다행에요, 친구분이 마침 가지고 있었다니
읽는데도, 마구 나까지 바빠지는거 있죠.
날짜 잘가죠, 엊그제 겨울 방학 기다리시던 거 같은데
벌써 그방학 지나고, 이제 봄방학 을 기다리는.
미셸 세라 좋겠다, 보라색 공룡 넘 맘에 드는데,
(왜이리 난 남의 집거 탐을 많이 내는지 모르겠어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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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2.16  01:10

마이데이즈님...저는 아직도 철이 덜 들었는지..카메라 없어 졌다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아, Dslr 살 절호의 기회가 생겼네...
아...저 악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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