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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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영국의 물가는 싸다????? (골라먹는 재미????)

2004.02.17 08:25 | Living in England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57294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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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에서 계속 영국의 물가가 비싸다고 떠들어서
글을 읽는 분들이 그 비싼 나라에서 어떻게 사느냐고, 그곳은 아마 월급을 많이 많이 주는것 같다고
생각 하실것 같아서 이 글을 적는다..

영국, 우선 런던 기준으로
집값, 교통비가 비싸다.
우리동네 기준으로 방3개짜리면 350,000파운드가 넘으니까 거의 7억5천쯤 이고
버스는 한번 타는데 2200원, 전철로 런던 시내를 들어 가려면 편도 8,000원쯤 한다.
하지만 누구도 7억5천을 현찰로 주고 집을 사는 사람이 없을것 같고
(주택 구입은 10%로 보증금만 내고 장기 주택상환시스템/모게지를 이용한다)
전철을 탈 일이 있으면 아마 90%정도는 원데이 트래블카드라는 하루에 무제한으로 탈수 있는 패스를
구입해서 본전을 뽑을때까지 이용한다.

그럼 보통의 영국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내 생각으로는 자기분수에 맞게 살아가는것 같다.
자기에 맞는 소비 수준을 파악하게 그 범위내에서 살아간다.
우선 수퍼마켓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은데
테스코,세인즈버리, 그리고 세이프웨이가 보통 수준이다.
그보다 여유 있으면 마크앤 스펜서의 식품코너에서 장을 본다.
그보다 여유가 없으면 알디, 니들, 그리고 네토에서 장을 본다.
제품의 차이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쇼핑객의 차이는 확실하다.
좋은 수퍼에 가면 사람들의 모습이 다르다...중산층 백인이 많고 제품도 다양하다.
싼 가격의 수퍼에 가면 다양한 인종을 만날수 있고, 가끔은 내가 난민이 된 기분도 들게 된다.
영국의 식품은 싸다...
그러나 1차 식품에 누군가의 노동이 가해지면 가격은 올라간다.
혼자사는 사람이면 반조리 식품이 더 싸겠지만, 대가족이라면 재료를 사다가 조리하는것이 싸다.
그리고 원 재료는 한국보다 싸다.

옷도 마찬가지다
중산층은 넥스트나 마크앤 스펜서 정도에서 쇼핑을 한다.
하지만 그보다 여유가 없는 사람은 거의 제 삼세계에서 제작되어온 품질과 디자인이 떨어지는
제품을 파는 곳에서 산다....그곳의 옷은 거의 2만원 이하이고, 세탁후의 변형은 책임지지 않는다.

게다가 자선이라는 미명 아래
어디든지 자리잡고 있는 자선가게에서는 모든 종류의 것을 구할수 있다.
많은 중산층의 사람들이 이 가게를 이용한다.

가끔 길을 가다가 보면 정말 우리나라 70년대 같은 차림의 사람들을 만날수 있다.
그리고 일년의 기온차이가 별로 크지 않아서 일년내내 같은 차림의 이웃 사람들도 가끔 본다.
의료와 교육이 무료이고
싼 수퍼에서 싼 음식 골라서 사고, 싸게 파는 아주 먼나라에서 온 옷을 입고
살면 아주 저렴하게 살수 있다 영국에서...

사진은 같은 제품의 가격차이
위 부터..11펜스, 23펜스, 38펜스
위의 것은 제일 싼 이코노믹 상품...포장에 돈을 덜 들었다고 하는데 품질은 글쎄>
중간 것은 수퍼마켓 자체 블랜드 상품.
그리고 세번째 것은 그 유명한 하인즈 상표 제품...
우리나라 처럼, 라면은 다 같은 라면이 아니라,
자기 돈에 맞게 골라서 구입할수 있다.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8/157294
기본 jihye 2004.02.17  09:51

외국가면 슈퍼구경이 젤루~ 잼있는데. 신기한건 슈파마켓에도 급이 있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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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잼께사는행지 2004.02.17  10:17

그니깐염..특이합니다..
정말 물가가 비싸긴 하군요~~그치만 인간의 적응능력또한 만만치 않은지라 전부들 알맞게 잘 살아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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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조여사 2004.02.17  10:51

그런 차이가 있는지 몰랐어요. 저라면 맨날 싼것만 살지도 .. 아줌마가 되기도 전에 수퍼에서 사은품 껴주는 것만 골랐다는 -ㅅ-. 동생한테 아줌마같다는 소리를 듣곤 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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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핑크뽀그리 2004.02.17  15:55

으음...포장의 색이..맘에 안들어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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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2꽃향기속으로S2 2004.02.17  18:31

아아~~~~~ 특이하네요 아~ ^-^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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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최말봉 2004.02.17  20:00

일본은 식비까지 비싸지요.
싼건 전자제품 밖에 없는거 같아요.
싸다고 해도 아주 싼것은 아니지만
한국보다 조금은 싼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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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ihokitty 2004.02.17  20:45

전에 영국에 갔을때 물가가 비싸다고는 생각했지만 여행자인 관계로
사고싶은걸 못사면 후회한다!!는 철학으로 갔다왔지요^^
지금 생각하면 아직도 옷장에 쳐박혀있는 버버리...ㅜ_ㅜ
그당시엔 버버리매장에서 미친듯이 골랐는데......(유행지난 버버리는 더욱 슬퍼요.ㅜ0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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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지신호 2004.02.17  21:29

ㅋㄷㅋㄷㅋ 님... 이해를 위해 친절히 올리신 사진이 감동이에요^^ 사실 저는 영국에 살면서 가장 자주 가는 곳이 피카딜리며 소호가 아니라 세인즈버리와 테스콥니다^^ 글구 친구들 몇몇이 모이면 하는 대화 중 주되 소재는 어디어디의 스페셜 오퍼와 buy one get one free 랍니다^^ 물론 그들의 집에는 똑같은 오퍼 상품들이 냉장고를 차지하고 있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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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okeeffe 2004.02.17  22:57

세가지 맛은 차이가 크나요?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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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18  07:23

오키프님....하인즈 것이 약간 토마도 맛이 더 진해요..
그런데 큰 차이는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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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18  07:31

정지신호님...오늘 아스다에 갔었는데 확실히 세인즈버리나 테스코 보다는
싸던데요...그런데 그곳은 Buy one get one free나 마일리지 카드가 없다고해요...월마트랑 합작해서 미국식 대형 할인 매장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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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18  07:35

미호님...님의 블로그 사이트에서 많은 여행 사진들을 보면서
그래, 여행은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느꼈어요..
저는 배낭여행이라서 그저 저렴하게 여행해야 성공한 여행 이라고 생각해서 변변한 현지음식 하나 사 먹지 않았던 것이 지금 많이 후회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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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18  07:40

최말봉님....일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요..
영국 사람들은 참으로 검소하게 사는데, 솔직히 찌늘려 보여요.
어떠면 정말 한국 사람들이 소비의 미덕(?)을 누리며 사는 행복(?)한
사람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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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18  08:06

조여사님....참, 우리나라 수퍼에는 사은품도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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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18  08:08

지혜님...지혜님도 미국에서 생활을 하신것 같던데...
미국은 어떠한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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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남수 2004.02.19  07:38  [81.133.100.5]

저도 니들(독일계상점)을 자주 갑니다. 거의 거기서 물건을 사고 중고품가게에서 얘들 옷을 삽니다. 영국에 와서 새것을 사는 것은 음식과 큰애의 학교 바자에서 바지2벌산것이 전부군요. 솔직히 세인즈베리(딱 한번 가봤습니다)와 니들의 물건, 막스 앤 스펜서와 중고품가게의 물건이 차이나는 것은 못 느끼겠던데 ---워낙 물건보는 눈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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