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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세라 유치원의 일일 도우미로 가는날
정식 명칭은 Fruit Rota......30명 정도의 아이들의 간식거리를 준비해 가야 한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무척 걱정을 했는데, 이제 2년차로 들어가니
식은죽 먹기.
우선 어제 수퍼에서 사과,바나나,건포도,치즈,과자를 사 두었다.
신선한 포도와 딸기도 사고 싶었지만, 너무나 비싸서 포기.
오늘 내가 할일은 간식시간 전에는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고 간식 시간전에
유치원에서 먹을 간식을 준비 하는것
메뉴는 주로 과일을 위주로 식단을 만들어서 Fruit Rota.
오전에 업무적인 일로 외출해야 하는 신랑에게 오후에 나가라고 협박을 해서
미셸은 아빠와 집에 두고 세라와 함께 유치원에 도착.
선생님이 타주는 티 한잔 마시고, 이곳저곳 아이들이 노는데 가서 기웃 거렸다.
3살 반부터 거의 5살 까지의 아이들...같이 놀아 주었더니, 어떤 녀석은 맞장을 뜨자고....
11시 전후해서 간식준비하고 간식후의 설겆이 그리고 뒷정리가 주 업무.
오래간만에 치마입고 가서 부엌에서 일할때는 조금 추웠다.
선생님들이 세라에 대해서 칭찬을 많이해서 기분이 조금 우쭐했는데, 아마 거의 예의학상의
발언인것 같고.....
12시 15분까지 그곳에 있다가 돌아 왔는데 완전히 녹초..
선생님들은 어떻게 매일 이 일을 하시는지 존경 스럽다.
사진은 오늘 세라가 칠한 그림
그리고 유치원 친구가 준 그의 생일초대 카드.
벌써 3월에만 두번을 가야 한다...
지혜님은 청첩자을 받고 부조금의 압박
나는 생일초대 카드 받고 선물 준비의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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