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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일은 미셸이 놀이방 가는날
오늘 놀이방에서 작가를 초청했고, 그 작가가, 64, Zoo Lane의 작가인 An Vrombaut.
그녀가 놀이방에 도착을 해서 테이블 위에 그녀의 책을 전시하고 책을 파는것 같아서
와..........그녀가 생활이 어려워서 돌아 다니면서 책을 파는것이 아닌가 했는데
그녀는 놀이방 초청으로 이곳에 와서 그녀의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아주 편안한 복장으로, 정말 옆집에 마실 나온 동네 아줌마 같은 모습.
그녀가 오늘 읽어준 책은 악어가 이빨을 닦는 내용이였는데, 그녀는 아이들을 위해서
거의 1미터가 넘는 커다란 칫솔을 가져와서 실감나게 책을 읽었다.
구연 동화 시간이 끝난뒤에, 그녀에게 전에 만나적이 있다고 하니, 그녀도 어렴풋하게 내가 기억이
난다고.............
그래서 내가 나의 블로그 사이트에 당신에 글을 올린적이 있다고 하니, 그녀가 꼭 방문해 보고 싶다고...
그런데 순간 블로그 주소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이메일로 알려 주겠다고 말하고, 그녀의 이메일 주소를 받았다.
간식 시간이 끝난뒤에 그에게 책 한권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저녁 식사후에 그녀에게 블로그 안내 메일을 보냈고
이 블로그를 작성하는 동안 그녀에게서 답장이 왔다.
한글로 번역된 그녀의 책을 한권 주겠다고.............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세라가 즐겨 보았던 TV프로그램...영국것 인지도 몰랐고,
그 작가가 우리동네 사람인줄은 더 더욱 몰랐다.
작가이기 이전에 아이들을 많이 생각하는 사람인것 같다..
그리고 전혀 권위의식없는 그녀의 행동에서 많은것을 느꼈다..
그녀의 웹사이트 주소 : http://www.vrombaut.co.uk/picturebook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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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9/39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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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브롬바우트를 만났어요 (루시의 동물 농장의 작가) [외로된 사업] 2005.01.2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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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와 미셸이 즐겨 보는 동화의 작가가 이웃사촌 인지는 정말 몰랐다. 작년에 몇번 우연히 만났고, 그녀가 한국판 책을 주겠다고 집으로 놀려 오라고 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얼마전 길에서 또 만났고 드디어 약속을 정해서 오늘 그녀의 집에 갔다. 솔직히 자기 사는 모습을 친한 사람이 아니면 공개를 잘 하지 않는 외국인들의 특성상 그냥 대문앞에서 책만 주고 안녕하지 않을까도 했는데, 같이 홍차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30분 넘게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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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앞의 세라 [외로된 사업] 2004.05.13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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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가 서점에서 루시의 동물농장 디스플레이를 발견하고 기뻐하고 있다.
2분후----엄마 저것 다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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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의 동물동장 (64 Zoo Lane) [외로된 사업] 2004.05.13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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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의 어린이 책방에서 루시의 동물농장 작가를 12월초에 초청하는 행사를 한다고 한다.
세라가 좋아하는 프로다. 나는 이 프로를 하루에도 서너번은 봐야 한다.
지난해 신랑이 케이블TV Box를 아주 싼값에 샀다.
그리고 이제 서로서로 좋아하는 케이블TV를 나누어 볼수 있다고 행복해 했다.
그러나------우리는 거의 어린이 채널에 고정된 텔레비젼을 고문에 가깝게 지켜봐야 한다.
내게는 하루종일 텔리터비,투위니스,발라모리,스토리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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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의 동물농장 작가를 만나다. [외로된 사업] 2004.05.13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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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두곳의 세라친구 생일 파티에 갔었다.
아이고 장난이 아니네.
누군가 서울에서는 주말에 결혼식 다니느라 다 보내고
이곳에서는 아이들 생일파티 다니느라 다 보낸다고...
오후 늦게 집으로 돌아와 저녁하기 귀찮고 하루종일 작은아이랑 씨름한 남편도 불쌍해서
큰맘먹고 피자를 주문.
그런데
그런데...
5분 거리의 피자 배달이 무려 1시간30분이나 걸렸다.
지난번에도 늦어서 전화 했더니
배달 가다가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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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꾸리 2004.05.13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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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저도 저런 아줌마같은 작가가 되고파여~~
아이들에게 책도 읽어주고... 그 꿈, 이룰 수 있을까요~~~~ T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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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3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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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아...........교과서적인 말이지만, 너의 꿈은 너에게 달린거야...
너의 노력이고, 네가 개척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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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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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동화를 들은 미셸이 부럽네요
작가의 느낌이 작은 어린아이 맘속에도 팍팍 와닿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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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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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라와 미셸은 혜택받은 아이들이네요.
작가가 놀이방에 몸소 와서 직접 읽어준다면 그 이상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수 있는 계기가 어디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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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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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림이 너무 이뻐요...
저두 저런 그림체 좋아하는데...
왜 한번두 못봤을까?
우리나라에는 잘 안들어오는건가?
저두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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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맘 2004.05.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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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도 EBS에서 저 프로 하는거 즐겨봤더랬어요.. 여자아이가 기린목
미끄름틀 타듯이 타고 내려와 동물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것.
제가 아직까지 만화를 좋아해서리.. 그 만화의 작가분이 이웃사촌이었군요.
그게 영국에서 온 만화였구요. 덕분에 알게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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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쉘 2004.05.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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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는 말밖엔~제 아이에게도 이런 혜택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1미터가 넘는 칫솔은 상상만해도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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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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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저런 작가들을 만나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저렇게 고운 심성을 가지고 있으니까 좋은 책도 쓸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억지스런 맘도 들게 하고. 세라와 미셀에게 소중한 기억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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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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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요.. 꿈갖은 일이 현실에서도 일어나네요~
저 책 저도 찾아봐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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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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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날 아이들이 너무 즐거웠겠어요..
가슴이 너무 따뜻한 작가신것 같아요.. 그분의 마음만큼 따뜻한 만화겠죠?
EBS에서 지금도 하는줄 모르겠네요..
저도 한번 찾아서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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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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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저렇게 책 읽어 주는 사람이나
스토리 텔러들이 많구
도서관이용이 생활화 되어서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가 참 많답니다.
제가 한국에 있을 땐 도서관 찾기가 그리 쉽진 않았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미국에서 젤 놀란 건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던 공원에 앉아 있던
꼭 손에 책이 하나씩 들려 있다는 거죠..
우리 아이들도 책과 항상 가까이 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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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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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님..영국의 도서관은 지자제에서 운영을 해서 인지 책들이 좀 낡았구요.
어린이 도서관의 책들은 쓸만 합니다..
그리고 이곳도 책을 가지고 다니는데, 보통 책의 내용이 공상과학이나 범죄소설, 여자는 주로 연애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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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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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사랑님...글쎄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상영을 하는지...
하도 유행이 자주 바뀌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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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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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님...저 작가에게 전화 걸어서 책을 받으려 가야 하는데, 엄두도 나지 않고, 귀찮고 하네요...
오늘 산 책을 읽어보니까, 내용도 괜찮고, 그림도 괜찮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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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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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셀님...너도 작가랑 그렇게 가깝게 마주 한것이 처음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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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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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맘님...EBS에서 상영 했구요, 한글로 번역된 책들도 있어요
한번 찾아 보세요...그림이 아이들이 좋아하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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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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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맘님...우리나라 작가들도 어린이와 좀더 가깝게 다가가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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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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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함 가보세요~
멀지만 않으면 세라에게 좋은 경험이~ ^^
물론 우리 블로거들에게도 신기한 체험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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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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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님...그렇지 않아도 내일쯤 메일을 보낼까 해요
아마 문앞에서 책 한권 줄것 같아요..이곳의 사람들이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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