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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따라서 좋아하는것이 참으로 각양각색이고, 많은 주부들이 그릇을 좋아한다고 한다. 나야 뭐, 그릇이 많으면 설겆이를 많이 해야 하니까,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은 예쁜 그릇을 보면 가지고 싶다. 이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소위 명품 그릇이라는 것을 모은다. 그리고 이곳이 영국인 관계로 영국 브랜드가 많다. 웨지우드 로얄덜튼 포트메리온 그리고 영국것은 아니지만 빌로이 보흐같은 것들인데, 명품이라는 이유로 가격이 비싸다. 물론 나같이 덤벙거리는 사람에게는 명품보다는 프라스틱의 수명이 길것 같다. 설겆이 할때마다 이가 나가고 거의 주기적으로 깨 먹으니까. 하여튼 많은 한국의 아줌마들이 영국의 그릇 산업을 돕는다. 원정 부대가 오기도 하고, 수입도 많이 한다고 들었다.
어제 세라의 신발을 사려 갔다가, 3파운드 짜리를 1파운드50에 판다고 해서 몇개 구입한 그릇....한개에 3500원쯤인것 같다. 개인것으로 그릇은 하얀색이 제일 인것 같다. 그리고 요리책에도 하얀 그릇이 음식을 가장 잘 살린다고 한다. 물론 내 요리가 살린 말한 가치는 없지만. 언젠가 괜찮은 브랜드에서 본 셋트 그릇인데, 아마 그것을 카피해서 만든것 같다. 비싼 브랜드의 것을 셋트로 살 가망성은 별로 없으니까 이렇게 몇개 구입하면, 누군가 왔을때 밥한씩 마련 할때 괜찮을것 같다. 참, 참고로 스톤온더 탠트라는 지역에 온갖 그릇 공장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하여 그곳에 많은 그릇 아울렛이 있고. 아주 오래전에 그곳은 아니지만 다른 아울렛에서 사온 두개의 그릇 웨지우드 것인데, 레스토랑이나 호텔 납품용으로 만든것을 거의 4000원쯤에 산것 같은데, 5년 가까이 잘 쓰고 있다. 누가 그릇 바닥 볼 일도 없고... 확실히 결혼후에 살림살이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물론 관심이 구매와 연결 될수 없음을 아쉬워 하면서...
새로 생긴 4개의 그릇 나한테만 명품이다...내 마음에 들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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